우석대학교  교수

여형일

#국제종합대회(패럴림픽, 장애인아시안게임,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데플림픽)
#국내종합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청각장애인-농아인올림픽 #지적발달장애인-스페셜올림픽
 
 1981년 의학적 심사에 기반한 1~6등급의 장애 등급제를 제정하고 1984년 장애인복지법제정 이후 지속적 개정을 통해 2019년 7월 1일(부) 장애인 등급분류 체계가 폐지되어 장애 정도(심한-1~3급, 심하지않은-4~6급)에 따라 분류가 되었다.

 관련 법적 근거로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장애인의 등록), 제32조의4(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제32조의6 (복지서비스에 관한 장애인 지원 사업), 제32조의7(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로 제정되어 있다. 당시 국정과제 42-4를 중심으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및 종합지원체계 도입”를 정부단체에서 진행하였으며 장애등급을 대신할 장애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 욕구,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를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등급분류는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 자격을 구분하기 위한 제도로 장애인복지카드의 동일한 장애에 경우 라도 신체 기능 정도와 운동 능력의 차이가 나타나므로 신체적 특성과 능력을 적절히 고려하며, 공정하게 등급을 분류하고 최소 장애의 조건을 정하여 적절한 매칭과 경기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등급분류는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KPC)의 등급분류위원회가 운영관리중에 있다.

 경기단체의 등급분류 총책임자를 수석등급분류사, 특정경기의 등급분류 총책임자를 책임등급분류사가 있으며 국제는 국제등급분류사, 국내는 국내등급분류사로 구분하고 있다. 등급분류사의 유형은 전문성과 역할에 따라 의학적 등급분류사(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의 의학/건강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등급분류사), 기술적 등급분류사(스포츠과학자, 코치, 선수 출신, 체육교사 등과 같이 체육/기술
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등급분류사)이다. 

 각 종목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등급분류가 이루어지며 일반적으로는 체력, 기술, 전략, 심리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한다. 첫째, 장애인의 올림픽인 패럴림픽의 장애유형은 청각장애를 제외한 10가지로 근력장애, 손상된 수동관절가동범위, 사지결손, 다리 길이 불균형, 단신, 긴장항진, 운동실조, 무정위운동, 시각 장애, 지적 장애를 포함하고 있다. 1960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2021년 도쿄에서 진행하였으며 2024년은 프랑스 파리 / 2028년은 미국LA에서 진행된다. 둘째,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인 데플림픽은 1924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2022년 브라질 대회를 진행하였으며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셋째, 지적 발달장애인의 올림픽은 1968년 미국시카고를 시작으로 2023년 독일 베를린, 2027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종합대회 중 첫째, 청각장애인올림픽 데플림픽은 두귀의 청력손실이 55(db) 이상 손실을 기준으로 하고 있고 하계는 태권도 등 24개종목이고 동계는 컬링 등 6개종목이 정식종목이다. 둘째, 지적발달올림픽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지적능력 70이하) 농구 등 22개종목이다. 셋째, 패럴림픽은 신체 결손 8가지 유형과 시각장애와 지적장애를 포함하여 10개 장애유형을 보이며 하계 보치아 등 23개 종목 동계 휠체어 컬링 등 4개종목 이다.  
 
 국내 종합경기는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개유형으로 청각, 지적, 지체, 뇌병변, 시각으로 구분되고 장애인체육대회는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으로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