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제주류 대표이사 양영권(아호 우당, 50세)씨가 지난 8일 명성웨딩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중앙로타리클럽 제36대 회장에 취임했다.

양영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태인의 성전인 '탈무드'에 보면 우리 인간에게는 세가지의 친구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가족과 친구'이며, 두번째는 '재산'이며, 세번째는 '희생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 재산은 말할 것 없이 매우소중하고 그 어느것 하나라도 결핍되어서는 훌륭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면서 "그 세가지의 친구 중 사회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세번째 친구의 값진 의미를 마음의 보물로 간직하고 있는 뜻있는 분들이라고 확신하기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우리가 만들었으면 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양 회장은 또, "주어진 취임회장으로서의 막중한 사명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회원들과 상의하고 조언을 구하며 클럽회장으로서 봉사대열의 선두에 서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양회장은 한국의 어려운 사람을 위한 봉사 뿐만 아니라, 이듬해 3~4월 경에는 아시아 지역의 소외된 오지를 찾아 인간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물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3~4곳 지역을 선정해 우물파주기 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봉사의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이리동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익산경찰서 시민경찰학교연합회장과 익산시축구연합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경찰서장상, 2005년에는 전북지방경찰청장상, 2005년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양 회장은 부인 정미숙 여사와 1남 1녀를 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다. /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