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도자의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으로 구분된다. 먼저, 국가자격증은 체육지도자 연수원에서 생활체육(57개 종목)·전문체육·장애인·노인·유소년으로 구분되어 연 1회 필기·실기·연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자격증은 스포츠 전문 기관·단체·협회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민간자격정보서비스) 정식 자격 등록을 통해 다양한 종목과 시기로 자격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1997년 국내 모든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의 제도화를 위해 자격기본법이 제정되었으며 개정을 통해 현재는 대통령령과 시행령으로 운영관리 되고 있다. 정부 부처(중앙행정기관) 연계의 효율성과 소비자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정부 출연 기관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출범하였으며 국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민간자격정보서비스 센터를 온·오프라인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나이는 10세~70세 이상까지 다양하며 콘텐츠의 다각화로 손쉽게 온라인을 통해 취득할 수는 플랫폼이 완성되고 있다. 취득의 목적에 관해 취·창업, 스펙 쌓기, 대학 진학 등 이며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유형은 거짓 광고, 연수원 및 교육과정 부실, 부당 교육비 착취, 사후 교육 미흡 등이 많았다. 또한 피해 계층은 취준생과 노인 그리고 유부녀 순이었다. 민간자격증을 발행하는 기관이 증가하는 것은 쉬운 현금화와 자격 기간 및 강사 수준의 검정 요소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필자는 과거 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스포츠 국가자격연수원) 담당관과 스포츠 민간자격증 검정위원장을 진행하였으며 인증을 위한 민간 공인 자격증의 개설을 연구해 왔다. “민간자격증 중 어떤 것을 취득 하는게 이로운가?‘ 에 대해
”같은 자격증이라면 저렴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답변 하였다.
 재화와 시간의 투자가 타 자격증과 비교 하여 가성비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국내 모든 민간자격증은 포털 검색 ”민간자격정보서스“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므로 검색되지 않은 기관과 자격증은 분명 불법이라는 점(3천만원 이하의 벌금, 3년 이하의 징역형)에서 사전 확인하고 검증된 기관단체라는 동일한 효력이 발생 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또한 강사선발을 위한 자격 요건이 국내는 국가 자격이 우선시 되며 해당 민간자격증의 취득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자격증 선택은 투자되는 재화와 시간이 우선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올바른 스포츠 민간자격증의 선택 이전 해당 자격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관련 국가자격증의 취득 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한민국은 외국과 달리 외국의 자격증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수료증과 인증서보다는 현재까지는 자격증이 해당 요건에 자격 조건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자격증의 급수와 기간 그리고 금액에 관해 민간자격증 발행 기관에서 결정하다 보니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배움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가로서의 기간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