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 보훈과 정수영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이러한 청렴의 의미야말로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할 중요한 가치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부정부패 사건이 터질 때마다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할 사회 지도층과 공직자들이 관련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까울 때가 많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많은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 소식은 우리 모두를 분노케 한다.  최근 계속되는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접하면서 일류국가 달성을 위해 사회지도층,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청렴하지 않은 사회는 부패를 낳고, 그러한 부패가 만연한 사회는 불신을 낳고, 불신은 사회적, 경제적 추가 비용을 발생시켜 모든 부문의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현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가 일반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볼 때 공직사회의 도덕적 기준에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할 때다.

전 세계 흐름을 살펴보면 청렴한 국가일수록 국가경쟁력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공직사회의 청렴성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 청렴한 공직사회는 우리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지향해야 할 시대적 과제일 것이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사회악의 중심인 온정주의를 근절하고 고정관념과 관행을 없애며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청렴한 세상이 만들어지리라 믿는다.

국가보훈처의 일선기관인 익산보훈지청에서도 공직사회 청렴관련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서약을 하는 등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나라사랑을 실천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행복과 대한민국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