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며 극작가이다. 엄청난 재능을 가졌으며 그 재능과 맞먹는 열정까지 지니고 있다. 특이한 차를 마시며 소설 읽기를 즐긴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이 첫 작품이다.

⊙ 그림 : 이사벨 폴라트
광고회사, 패션잡지사, 출판사에서 일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린다. 커피를 무척 좋아하고 새로운 공예 배우기를 즐기며, 완벽한 청동색을 표현하려 애쓰고 있다.

⊙ 역자 : 김선희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 교육원 교원으로,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했다. 202년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뮌휀 국제 청소년 도서관(IJB) 펠로쉽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200여권의 책을 옮겼다.

⊙ 독자들의 한줄 생각 & 한줄 느낌

· 이 책을 통해서 판타지 소설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두 번째 이야기도 기대만발.

· 술술 읽히는 책. 영화도 기대되지만 2편도 기대해 봅니다. 결말이 의미 심장 합니다.

· 쫌 잔인한가 싶긴 한데.. 뭐.. 다른 리뷰에서 애들이 잘 봤다고 해서 사줬더니 진짜 하루 만  에 뚝딱 푹 빠져서 다 읽네요.

· 공포물 좋아하는 11살 아들이 너무 재미있대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않고 읽었네요.

· 저희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시리즈 나오면 다 사달라고 하네요. 다음편이 너무 기대 된대  요.

· 읽어주는데 제가 다 소름이~^^

⊙ 책 속에 밑줄 긋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모두가 죽어요.
당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미안해하고,
떠나 버린 친구를 기억해 주면 됐어요.
과 후회하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시간을 낭비하는 거예요.
패트릭은 그걸 원하지 않을 거예요.”

· 아무 어려움 없이 거의 512년을 살고 나니, 인간의 고통이나 슬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   고, 심지어 어떤 느낌인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 “미안하다고 말하라면서,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말했어요. 사과를 하면 기분이 엄청나게 좋 아진다고 했단 말이에요.”

⊙ 책 소개

· 그림 형제에 비견하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현대의 고전’
원고 완성 전, 세계 25개국에 판권 수출된 화제의 책!

· 세상에 제 편이라곤 하나 없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 베서니, ‘늙지않는 마법의 약’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 중인 511세 젊은 늙은이 에벤에설, 무엇이든 먹고 무엇이든 토해 내는 무시무시하고 사악한 괴물까지! 판타지 마니아라면 단연 열광할 만한 캐릭터들이다.

· 이야기 속에는 베서니와 에벤에셀,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이 우정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변해가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지난 511년 동안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괴물이 원하는건 무엇이든 해 왔던 에벤에셀이 동물과 사람에게 처음으로 미안한 감정을 느끼는 과정,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천방지축 베서니가 괴물의 악행을 보며 스스로의 행동을 반설하는 과정 속에서 삶의 교훈까지 배울 수 있다. 베서니와 에벤에셀이 만나 겪게 되는 특별한 일상, 괴물과 맞서는 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 은랑생각.

· 신인 작가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총 24개국에서 판권 계약이 성사된 이 책은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버틸 만큼 흥미로운 스토리다. 새롭다. 뻔한 듯 뻔하지 않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이다.
중간 중간에 있는 삽화와 아기자기한 디자인들은 책을 읽어 나갈 때의 긴장감을 다소 낮춰준다.
어른이 읽기에도 두근두근 쿵쾅대는 지점이 있는데 아이들은 오히려 스릴을 즐기는 것 같다.
읽다보니 나라면 이럴 때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질문은 계속 이어진다. 또 아이들은 그런 질문을 통해 계속 성장하면서 나름의 답을 구할 것 이고 이런 책들을 통해 쌓은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 영화화가 확정된 이 책은 주인공들의 심리적 갈등 속 변화와 성장의 모습을 잘 표현해 놓았다. 책을 읽으며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마구 상상하게 된다.
침 질질 흘리는 괴물, 511세 에벤에셀, 싸가지는 남 줘버린 것 같은 베서니까지 단순히 재미있는 판타지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읽는 이 모두가 다 읽자마자 다음권이 기다려진다는 이 책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캐릭터 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 판타지 동화의 매력과 재미를 듬뿍 느낄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