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포셋 : 대학교수이자 작가, 롤 플레잉 게임 회사의 대표이다.

⊙ 찰스 E.개넌 :소설가로 201년 로 콤프턴 크룩 상을 수상했다. 세인트 보나벤처 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게임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 더 글라스 나일스 : 현재까지 50권이 넘는 소설을 발표하고 수십편의 글을 기고한 전문작가이자 게임 디자이너이다.

⊙ 폴 A.톰센 :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3권의 베스트셀러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체 역사물 시리즈인 이다. 역사학 석사학위를 소지한 그는 오랫동안 노동조합 운동가로 활동중이다.

⊙ 해리 터틀도브 :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1992년 에스텐쿡 나부 소설상을 수상한 장편 「남부의 총」의 비평적, 상업적 성공으로 베스트 셀러 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명실공히 미국 SF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이다.

⊙ 짐 워바네스 : 온라인 영리 대학교인 미국 군사 대학교의 정치학과 전임 강사이며 라 로체 대학교에서는 정치학과 역사를 가르치는 시간 강사로 재임 중이다.

⊙ K.B 보겐 : 일곱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마이크 레즈닉 : 휴고상 다섯 번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미국의 SF작가이며 소설 68권과 단편 소설 250편 이상을 발표한 다작작가이다. 또한 영화 시나리오 EN편도 집필했고 편집가로도 활동중이며 그의 손을 거쳐 41권의 선집이 출판되었다.

⊙ 테리사 D.페터슨 :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장편과 단편을 집필했고 경영학 학사 학위 소지자인 그녀는 에디트 어게인 퍼블리케이션스를 창업했고 CEO로 재직한다.

⊙ 윌리엄 터도 슬라비치 :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중이다.

⊙역자 : 김정혜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SLP과정을 수료했으며, 버지니아 칼럼비아 칼리지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현재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독자들의 한 줄 생각&한 줄 느낌.

· 역사의 실수가 역사를 얼마나 돌아가게 만드는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이네요.

· 흑 역사를 통해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도 유머러스한 책.

· 101가지의 흑 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흑 역사에도 배울 점이 있다.

· 흑 역사로 세계사를 이렇게 흥미롭게 훑어볼 수 있다니 대단하다.

· 불완전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에서 비롯된 흑 역사를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인간이 갖고 있는 부끄러운 반쪽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만 그런 역사적 순간들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니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

⊙책속에 밑줄 긋기,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  DVD 우편 대여 업체인 넷플릭스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지만, DVD 대여 시장에서 성장속도 면에서나 규모면에서 블록버스터의 아성에 실제적인 도전이 될 만큼은 아니었다. 2000년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에 만남을 요청했다. 넷플릭스 경영진이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블록버스터를 찾아와 온라인 시장과 그 가능성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경영진은 블록버스터에게 손을 잡자고, 나아가 블록버스터의 모든 온라인 사업을 관리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사실상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에게 제휴관계를 제안한 것이었다. 어쩌면 블록버스터 입장에서는 푼돈으로 넷플릭스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블록버스터의 선택은? 퇴짜를 놓았다. 블록버스터 경영진의 반응은 단순히 근시안적이라는 말조차 솔직히 아깝다. 그날 회의에 참석했던 넷플릭스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배리 맥카시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은 실실 쪼개면서 우리를 사무실에서 내쫓다시피 했다”

⊙책소개

·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기업은 어떤 대가를 치렀을까? 고르바초프의 실패가 결코 고귀하지 못했던 이유는? 2차 걸프전쟁 이후 이라크 장교들은 왜 1s에 가담했을까? 반짝이던코닥은 무슨 이유로 디지털의 돌부리에 넘어졌을까? NBC는 어쩌다가 「스타트랙」시리즈를 놓치게 되었을까? 야심찬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장군 몽고메리가 후회했던 단 한번의 전투는? 오만의 역사를 유머러스한 필치로 집대성한 흑 역사의 바이블. 역사의 뒷골목에 숨은 세계를 망친 바보들의 이야기!

⊙은랑생각

·역사를 읽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인류를 발전시킨 위대한 이야기들도 재미있지만 역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 흑 역사만큼 흥미진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근대편과 현대편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편은 51번부터 101번까지가 포함된 흑 역사이다. 재미있는 점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목차를 보고 궁금한 생각이 드는 것을 먼저 펼쳐 읽어도 좋다는 점이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도 있고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갖가지 상상을 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역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잘못된 선택, 하지만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잘못된 결정들로 흑 역사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 보두 올바르게 판단하기 위해 역사를 돌아봐야 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전쟁이다. 히틀러나 호찌민의 얘기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타나는 지도자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사건은 지도자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서 나쁜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의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반전이었고 겉으로 드러난 알려진 역사의 이면에 저런 흑 역사가 존재한다니 새삼 놀라웠다. 한편으론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만 그런 역사적 순간들이 인류의 발전에 기여했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실제로 잘 적용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