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소설가. 1975년 요크셔 주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헐 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역사를 공부했고, 리즈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대 초반에 정신적 위기를 맞은 그는 절벽 끝에 서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닫고 파트너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서서히 건강을 회복했다. 오랜 시간 우울과 싸운 끝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독서와 글쓰기는 어둠 속에서 발견한 일종의 구원이었다. 그의 소설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몇몇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기발한 상상력에 유머와 위트가 더해진 그의 작품은 독자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영국의 마지막 가족」, 「그림자 숲의 비밀」, 「휴먼」, 「래들리 가족」 등이 있으며 「시간을 멈추는 법」,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은 영화화 되었다.

◎ 그림 : 크리스 몰드

열여섯 살 때부터 예술 학교에 들어가 미술 공부를 시작했다. 자신의 책장에 두고 오래도록 읽고 싶을 만한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영국 노팅엄 어린이 도서 상을 수상했으며,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역자 : 한아름

초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도 한국 문학 작품들과 한국 신문을 틈틈이 읽으며 번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영미권 도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 크리스마스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작품.

· 우리가 몰랐던 산타클로스 이야기.

· 영원히 변치 않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남을 최고의 작품.

· 말이 필요 없다. 그저 읽으라.

·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 믿고 읽는 매트헤이그^^

· 최고의 크리스마스 책.

· 산타클로스는 있다. 없다? 유년기의 산타에 고전스러운 기발한 상상력을 덧입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 책 속에 밑줄 긋기,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 ‘불가능하다’ - 엘프 세계에서 가장 못된 욕.

· 여러분이 엘프라면, 그분을 항상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라고 부를 거예요.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은 장난꾸러기 요정 픽시들이 일부러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려고 만든 이름이에요. 뭐, 이름이야 어찌 되었든, 여러분이 그분을 알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요. 그런데 아주 옛날에는 그분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믿어지나요?

· “하지만 살아 있다는 건 마법 같은 일이에요.” 아빠는 니콜라스가 한 말은 무시했다.
“니콜라스, 네가 저 순록을 좀 진정시켜 봐라. 네가 땅으로 내려오라고 하면, 안전할 거다. 우리가 볼 수 있으니까. 여보게들, 순록은 쏘지 않는 게 어때? 산 채로 잡아서 프레더릭 국왕께 보여 드리자고. 하늘을 나는 순록을 보면 분명 좋아하실 것 아닌가.” 앤더스가 활을 내려놓았다.
“그래, 꼬마야. 순록을 땅으로 불러.”
니콜라스는 남자들이 하는 말을 믿어도 되는지 걱정하며 블리첸을 불렀다.
“블리첸! 이제 그만 땅으로 내려와! 그게 더 안전해.” 블리첸은 니콜라스의 말을 알아들었는지 곧 땅으로 내려와 앉았다. 블리첸은 헉헉거렸지만 두 눈은 빛나고 있었다.

◎ 책 소개

· 2021년 11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화제의 판타지 영화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의 원작 소설! 진실만 말하는 요정과 하늘을 나는 순록, 크리스마스 전설의 시작을 알린 빨간 모자까지. 절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시작된다.

· 새로운 크리스마스 고전 동화의 탄생!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헤이그가 들려주는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진짜 이야기.

· 영국 블루 피터 상을 수상하고, 에드거앨런포 상 후보로 세 차례나 오른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헤이그가 21세기 신 고전 동화로 꼽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판타지 동화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 어린이 독자들에게 ‘지금껏 불가능한 일이라 믿었던 것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현실이 되지 못한 것’이라는 진리와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마법이고 기적이며, 그러한 선한 마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감동은 물론, 재미와 깨달음까지 선사하는 책이다.

◎ 은랑 생각

· 이 책은 핀란드의 어느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던 니콜라스가 돈을 벌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빠를 찾으러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엘프 마을 ‘엘프헬름’을 향해 길을 떠난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 여정 속에서 니콜라스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걸 목격하고,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답을 찾은 니콜라스는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마법 같은 일을 하는 산타클로스이자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 니콜라스가 어떻게 크리스마스 할아버지가 되었는지,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는 왜 빨간 모자를 쓰는지, 순록은 어떻게 해서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그 외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 풀린다. 엘프를 찾아 떠났던 그 순간부터 믿음 하나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어쩌면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진짜로 믿게 될 것 같다.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진짜 이야기를 읽으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까지 생각했던 크리스마스 할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지며 기적 같은 마법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책,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꿈과 희망 그리고 어른들의 동심을 일깨워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