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흐르고 경치 좋은 산속 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저 멀리 바닷가 마을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 휴가」 「왜냐면...」 「메리」 「안녕」 「쓰레기통 요정」 「당근 유치원」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 아이와 함께 읽기 너무나 좋은 동화책. 감동과 여운이 남는 이야기.

· 보는 내내 마음이 뜨거워졌다.

·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동심의 세계

· 이 책을 보며 내 속의 아이를 만났다.

· 자꾸만 눈 위를 서성대던 어린 시절로 나를 데려갔다.

· 순수한 마음을 이토록 잘 그리는 작가가 또 있을까.

· 매년 겨울이면 생각날 그림 책.

· 상상력 끝판왕 안녕달 작가가 탄생시킨 눈사람 아닌 눈아이.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겨울에

◎ 책 속에 밑줄 긋기,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 그렇게 겨울의 한 가운데서 눈아이를 만났다.
왜 울어?
따뜻해서
참 이상한 말이었다.
내가 더러운 물이 되어도 우리는 친구야?

◎ 줄거리

· 어느 겨울날, 한 아이가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를 찾아온다.
아이가 눈덩이에게 팔다리와 눈, 입, 귀를 만들어 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눈덩이는 ‘눈아이’가 된다. 두 아이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따스한 봄이 가까워오는데...

◎ 책 소개

· 한겨울을 포근하게 감싸는 마법 같은 상상 「수박 수영장」 「당근 유치원」 작가 안녕달의 겨울이야기.

· 모든 그림책 독자를 설레게 하는 안녕달 작가의 신작 「눈아이」가 출간되었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상상력으로 겨울의 정취와 빛나는 유년의 한때를 뭉클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는 한 아이가 눈 덮인 들판에 홀로 있던 눈덩이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아이가 눈덩이에게 팔다리와 눈, 입, 귀를 만들어 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자 눈덩이는 ‘눈아이’가 된다. 눈덩이를 들판에 홀로 외롭게 두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상상은 아이와 눈아이가 함께 하는 순간들을 비추며 우정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눈부시게 그린다. 색연필로 곱게 그린 한겨울의 서정이 여운을 남긴다.

◎ 은랑 생각

· 이제 겨울에도 함께 할 한국 그림 동화책이 생겨서 너무 좋다. 계절의 변화와 아이의 성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차가운 겨울바람보다 하얀 눈덩이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그림과 많지 않은 글밥에도 아이와 눈아이의 우정이 꽉 차게 읽힌다.
안녕달의 책이 매번 그렇듯 그림체가 참 따스하고 긴 글이 아님에도 늘 생각하게 만든다. 아이와 눈오는 날을 기다리며 함께 보기 좋은 책이다.

· 표지부터 예쁘다.
눈쌓인 겨울인데 두 주인공 아이의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 함박눈 내리는 날, 눈사람을 만들며 아이와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림으로 먼저 이야기하는 책,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데려다 주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안녕달 작가만의 따스함으로 차디찬 눈덩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포근하고 부드러운 눈아이가 탄생했다.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눈처럼 하얗고 순수한 우정 이야기다. 읽다 보면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눈이 펑펑 내리면 수북이 쌓인 길가의 눈으로 아이와 우리만의 눈아이를 만들면서 겨울의 맛을 오롯이 느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