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와 세밀화가 정태련이 함께 작업한 그림에세이
·여성이라는 존재가 가진 힘을 위트와 재치로 풀어낸 이외수의 글과 정태련이 3년동안 전국의 산야를 돌며 화폭에 담은 55점의 꽃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한줄 생각 & 한줄 느낌

·여자는 여자를 모르고 나는 나를 모르겠다.
·정말 이외수 선생님의 글은 최고인 듯
·세월이 흘렀어도 변치 않는 작가의 젊은 글
·이외수만의 독특한 언어법~최고!!
·펴는 순간부터 다 읽고 나서까지, 감동입니다
·읽고 나서 너무나 행복해지는 책
·화통하고, 솔직하고, 직설적인 격외옹의 화술과 수수하면서 아름다운 야생화의 만남
·여자에 대해 적었지만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적혀있는 책, 강추

책속에 밑줄 긋기,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처음에 사랑은 유치하게도 복사꽃처럼 눈부시거나 라일락처럼 향기로운 감성으로 그대의 영혼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오해의 쐐기풀이 그대 가슴에 무성하게 자라 오르고 번민의 가시덤불이 그대 영혼에 무시로 상처를 낸다.

그대는 비로소 알게 된다. 사랑은 달콤한 솜사탕도 아니고 포근한 솜이불도 아니라는 사실을. 사랑은 그대가 단지 한 사람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는 죄목 하나로 아침이면 그대를 문책하고 저녁이면 그대를 고문한다.

 그러나 회피하지 말라. 세상에는 슬픔없이 벙그는 꽃이 없고 아픔없이 영그는 열매가 없다.

·속물근성은 가문과도 무관하고 학벌과도 무관하다. 재산과도 무관하고 직급과도 무관하다. 어디에 가치관을 두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면역성이 달라진다.

은랑생각

“그대는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그토록 힘겨운 모습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책표지 인용-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좋은 책 한권을 만났습니다. 편하게 사색하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세요.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워집니다. 감성, 지각이 일깨지고 후각과 미각이 즐거워집니다. 가슴에 줄을 긋게 만드는 문장들이 너무나 많고 여자가 읽어도 좋고, 여자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명제를 늘 가지고 있을 남자가 읽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