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소설가. 사상가.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와 더불어 ‘러시아 3대 문호’로 일컬어지고 있다. 1828년 러시아 중부 지방에 있는 야스나야 폴라냐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카잔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가 중간에 자퇴했다.
1862년 소피아 베르스와 결혼한 뒤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해 나갔고, 대표작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를 집필하는 등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다.

▣ 역자 : 이상원
서울대학교 소비아동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강의 교수로 일하며 ‘인문학 글쓰기’와 ‘말하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 한줄 한줄이 마음에 파동을 일으켜 인생을 깊이 성찰하게 한다.
- 꼭 읽어봐야 할 잠언집... 대단한 명언들로만 가득하다. 이 책을 이제야 봤다니 부끄러워진다.
- 인생의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 꾸러미를 얻은 듯하다.
- 곁에 두고 읽고 싶을 때 읽을 수 있는 귀중한 말씀, 원하는 해답이 주어지네요.
- 한 줄의 글귀가 당신의 마음을 흔들 수도 있어요.
-살아갈 ~ 한권이면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데 충분하다^^
-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될 책.
-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이래서 있나보다.

▣ 책속에 밑줄 긋기 &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 행복하지 않다면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
신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창조했기 때문이다.
불행은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하는데서 찾아온다.
행복한 이는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한다.

행복하지 못하다면 두 가지 변화를 꾀 할 수 있다.
하나는 삶의 조건을 낫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적 영혼의 상태를 낫게 하는 것이다.
첫 번째는 늘 가능한 것이 아니지만
두 번째는 늘 가능하다.

▣ 작가 한마디

-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 은랑 생각

- 이 책에 담긴 잠언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생이 얼마 남지 않았던 노작가 톨스토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말의 향연이자 깨달음의 정수다.
한 글자 한 글자에 심혈을 기울인 듯 한 글귀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내내 마음속에 울림이 되어 다가온다.
- 작가 자신이 서문에서 밝혔듯이 사랑, 신, 행복, 믿음, 삶, 죽음, 말, 행동, 진리, 거짓, 노동, 고통, 학문, 분노, 오만 등 주제들이 반복되도록 쓰여졌고, 이러한 반복성은 하루하루의 삶이 담아내는 의미들이 서로 연결성을 가지도록 배려하였으며, 모든 행동의 지침이 되는 총제적인 철학으로 끝을 맺고 있다.
- 중간에 끊었다 읽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어느 부분에서 그만뒀다 읽더라도 앞부분의 얘기가 뒤에 반복되므로, 이런 순서 없는 순서는 정말로 톨스토이가 일상에서 문득 떠오른 깨달음을 그저 앞에 있는 노트에 적은 걸 가져다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영원하지 못한 삶에서 우리는 너무나 욕심을 부리고 있다. 우리의 육체는 언젠가는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삶을 살면서 우리의 삶이 영원할 것처럼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