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쓴 동기에 대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세상의 경쟁과 잣대에 재단되어 스스로 위축되어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너희 하나하나 모두 사랑받아 마땅한 이들이야’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서 였다고.

▣ 한줄 생각 & 한줄 느낌
·제가 읽고 나서 5학년 아들에게 권한 책, 인생에 대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네요.
·이름만으로 설레게 하는 글, ‘한비야’
·쉽고 부담없이 한비야를 더 알수 있는 책
·이 책 덕분에 소액이지만 기부도 시작했고 독서를 향한 열정도 늘었습니다.
·열정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책
·읽으면서 중간에 덮을 수 없었던 책, 욕심만 부리며 살던 나를 한번더 돌아보게 만든 책.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공감도 되고, 자극도 되고, 인생의 계획도 세우게 되는 책.
·역시.. 한비야님 더 넓고 많은것을 느낄수 있게 하는 책.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거다.

▣ 책속에 밑줄긋기,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잘하고 있는 사람을 응원할때는 마음 내키는대로 하면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링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응원할 때는 세심한 마음씀이 필요하다. 누워있는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고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조용히 위로해 주어야 한다.
나 역시 잘하고 있을땐 요란하고 화려한 응원을 받고 싶지만 요즘처럼 기분이 가라앉거나 풀이 죽어 있을때는 그냥 옆에 있어주는 응원, 따뜻하게 손잡아 주는 응원 그리고 가만히 안아주는 응원, 그런 조용한 응원을 받고 싶다.
·그러니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망설이고 흔들린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그 방향으로 첫걸음을 떼었느냐가 중요하다. ...방향이 정해졌다면 가는 길은 아무리 흔들려도 상관없다. 아니, 흔들릴수록 좋다. 비행기타고 한번에 가는 사람에 비해 훨씬 좋은 구경, 신기한 구경을 많이 할테니까.
·세상에는 계획과 열정과 노력만으로 안되는 일도 많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루는 24시간뿐이고 에너지와 돈도 한정이 있을테니까. 하지만 가장 하고 싶은 일에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한다면 적어도 그 일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은랑생각

·한밤중에도 가슴 뛰게 하는 한비야 ‘그건 사랑이였네’

그녀의 일상과 열정,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전세계의 재난 현장을 돌아다니며 셀수 없을 만큼,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한비야,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저 산 타기를 좋아하고 책 읽기를 권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인간 한비야의 모습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작은것에 기뻐하고 좀 더 즐겁게 생활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금씩 변화시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 냄새 나는 한비야의 모습이 한권의 책을 가득채우고 있다. 뛰는 열정을 가슴에 품고 자신을 따라가고 싶은 젊은이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즐겁고 유쾌한 그리고 지혜로운 선배로서의 모습도 잘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