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적 경험과 풍부한 지적위트를 결합시켜 사랑과 인간관계에 관해 탐구한 독특한 연애소설 3부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Essays Tn Love>(1993), <우리는 왜 사랑일까 The Romentic movement>(1994),<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Kiss&Tell>(1995)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드보통의 저서들은 현재 2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세계 각국에서 수십만 부 씩 팔리는 베스트셀러다.

▣ 독자들의 한줄 생각 & 한줄 느낌

·10대에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정말‥말로 표현 못 할 위로가 가득한 책
·불안에 대한 탁월한 정리정돈
·성공 강박증을 앓고 계시거나 남들보다 뒤쳐진 것 같아 우울하신 분 강추입니다.
·딱딱한 활자에서 얻게 된 생각지 못한 위안
·세상을 살아가는데 이렇게 많은 불안이 있었고 나.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읽다보니 재미있는 딱 알랭 드보통 스러운 책이에요!!
·알랭 드보통 책은 정말 말이 필요가 없어요~ 굿 굿
·알랭 드보통의 글이 가장 빛날 때는 역시 철학을 우리의 삶의 영역으로 끌어올 때이다.
·보통의 왕 팬이 되어버리다.
·갑자기 인생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 위안이 되는 책.

▣ 책속에 밑줄 긋기 &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 ˝누가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주면 우리는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의 존재에 주목하고, 우리 이름을 기억해주고, 우리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고, 약점이 있어도 관대하게 받아주고, 요구가 있으면 들어주기 때문이다.˝

· ˝이 세상에서 힘들게 노력을 하고 부산을 떠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탐욕과 야망을 품고, 부를 추구하고, 권력과 명성을 얻으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생활필수품을 얻으려는 것인가? 그것이라면 노동자의 최저임금으로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 삶의 위대한 목적이라고 하는 이른바 삶의 조건의 개선에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

▣ 저자의 한마디

·나의 관심은 언제나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이었다. 사랑이야기도, 여행이야기도 늘 일상에서 출발해서 일상으로 돌아오고 철학이나 문학적인 사유를 할 때도 일상에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런 면에서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적 관계가 나의 사색의 대상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였는지도 모른다.

▣ 은랑 생각

·알랭 드보통의 글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다 - 「The Times」

·그의 책은 꼭 다른 작가, 사진, 그림 등을 인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짜집기 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일목 묘연하게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이해를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살아가는 내내 불안해 하면서도 이를 드러내는 것을 경솔한 행동이라고 여겨온 통념을 경쾌하게 거부하고 불안을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냈다.

·자아의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자신의 신념이나 의지가 아닌, 사회적 지위와 부, 타인의 시선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굳건히 자신의 의지로 서있기를 갈망하는 작가의 의도가 공감이 간다.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사적 자료들을 제시하고 수많은 철학자 , 작가 , 정치가들을 예로 들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도 마음에 든다.
책을 읽고 나서 한 걸음 뒤로 섰을 때 전체가 보이는 구성이 좋다. 잘 계획된 한 장의 그림을 본 듯하다. 재미라기보다는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