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콜롬비아대학에서 역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림책<달님이 말을 할 수 있다면>으로 ‘보스톤 글로브 혼북’ 상을, <밤에 일하는 사람>으로 ‘살로 졸로토 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우리학교 비밀요원>,<세상은 이런 거란다>,<실수해도 괜찮아>등이 있다. 작가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프랑스 남부에서 살고 있는데, 한 아들의 이름이 맥스라고 한다.

▣ 그림:보리스 클리코프
러시아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 부르크 연극음악영화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일러러스트 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책이<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퍼블리 셔스 위클리>등의 잡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되었다.
그린 책으로<동물의 사육제>,<화가 모리스>,<낱말 수집가 맥스>,<실수해도 괜찮아>등이 있다. 화가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데, 이 아들의 이름 또한 맥스라고 한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낱말 하나하나 모여서… 낱말놀이 재미에 빠지다
언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책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예요.^^ 그림도 많아서 좋구요. 책도 크고…
너도 당장 낱말 수집가가 되고 싶을걸!!
글짓기의 매력을 보여주는 책,<낱말 수집가 맥스>
이 책은 내용이 좋고, 애들한테 도움도 많이 됩니다.
아들이 매일 보는 책.
창의력, 집중력을 높이는 낱말놀이 책.
낱말과 함께 하는 기막힌 놀이. 낱말도 수집할 수가 있었네~
멋진 아이디어, 낱말 수집하기

▣ 책소개
이 책은 ‘낱말’을 수집하는 맥스를 통해 언어의 매력적인 세계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그림책이다. 맥스는 신문과 잡지에서 낱말을 오려내 ‘낱말’을 수집하는 ‘낱말 수집가’다.
그런데 맥스가 수집한 낱말을 배열하는 순간,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바로 낱말이 모이면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 형들이 모으는 동전과 우표는 아무리 배열을 다르게 해도 모양과 형태가 고정된 상태 그대로지만, 맥스가 수집한 ‘낱말’은 이리저리 배열하면 할수록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
낱말 하나 하나가 이어질 때마다 낱말이 만드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맥스와 함께 무한 상상을 펼치며 사유를 확장시켜 나가게 될 것이다.

▣ 책속에 밑줄긋기&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맥스도 무언가 모으고 싶었지만, 무엇을 모을지 결정하지 못했어요.
맥스는 곰곰이 생각 했어요. 마침내 맥스가 말했어요.
“그래, 난 낱말을 모을 거야.”
“낱말을 모으겠다고?”
벤저민이 웃으며 말했어요. 칼도 한마디 거들었어요.
“야. 정말 웃긴다.”
맥스는 가끔 몇몇 단어를 떠나보내기도 했어요.
“나중에 보자. 커다란 악어야. 가서 재미있게 놀아.”

▣ 저자의 한마디
누구나 한 번쯤은 어린 시절에 우표나 동전을 수집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맥스처럼 낱말을 수집해 본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맥스가 수집한 낱말들은 배열하는 순간, 언어의 매력적인 세계가 막 펼쳐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맥스는 언어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면서  엄청난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이 그림책을 본 다음, 아이와 함께 낱말카드를  만들어 자유로이 배열해 가면서 자기만의 문장과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해보면 무척 흥미로울 것입니다.

▣ 은랑생각
처음 제목을 보았을때는 의아했다. 낱말수집가라니…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나도 낱말수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기발한 생각에 저절로 즐거워진다. 언어를 익히는 것, 언어 속에 들어있는 즐거움을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 책만 아이들에게 읽어준다면 충분히, 아이들도 언어의 묘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맥스가 여기저기서 수집한 낱말을 조합해서 문장을 만드는 장면을 보니 아이들과 이런 놀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을 꼭 그렇게 교육적인 측면에서 봐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척 좋은 아이디어라서 따라하고 싶어졌다.
신기하게도 낱말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