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대학신문인 <연세춘추>의 편집국장을 지녔고, <뿌리 깊은 나무>와 <중앙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1998년부터는 청와대에서 연설담당 비서관(1급)으로 5년간 일했고, 현재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200만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비타민’을 전하며 힘찬 아침을 열고 있다.
장차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충주 아침편지 명상센터<깊은 산속 옴달샘>건립을 추진 중이다.
2006년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어 수상했다. 저서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1,2,3>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씨앗 뿌리는 20대 꼭 해야 할 37가지> <꿈 너머 꿈> 등이 있다.

▣ 그림 : 황중환
광고회사인 금강 기획에서 그래픽디자이너와 멀티미디어 프로듀서로 일하다가 동아일보에 만화 386C를 그리며 어린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만화가가 되었다.
10년간 2000회 넘게 연재한 <386C>외에 주간한국, 교원신문, 과학동아, 신동아등 100여개 매체에 만화와 만평을 그렸고 다양한 단행본에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과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는 초빙교수로 일했고, 현재는 동아일보기자로 일하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누구나 읽기 쉬운 책이예요.~
속독하거나 급하게 읽는 책이 아닌 두고두고 천천히, 한구절 음미하면서 깨닫는 책
소소하게 읽고 가끔씩 또 읽고 감동을 느낄수 있는 책
좋은말, 모음집…
짤막한 글과 이쁜그림… 그리고 긴 여운을 주는 책이에요.
잼나게 읽었습니다.
바쁜 우리들에게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와 주변을 둘러보도록 살며시 이야기 합니다.
다른이에게도 선물한 책. 조용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네요.
짧은 글속에 담긴 긴 울림… 따듯한 책이네요. 글도 그림도…
산뜻한 그림과 착하게 살자는 다짐을 하게 하는 맑은 글이 참 좋아 선물로 딱.

▣ 책소개
매일 아침 200여만 명의 이웃들에게 이메일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고 있는‘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카툰과 함께 엮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2001년 8월, 저자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았던 좋은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주위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되었다.
이메일로 배달되거나 책으로 묶어 나온 아침편지 중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내용을 가려 뽑은 87편의 편지를 엮였다. 글과 더불어 동아일보의 ‘386C’를 그려온 만화가 황준환의 그림을 함께 수록하였다.

▣고도원의 한마디
어느덧 아침편지 가족들이 200만을 넘었다. 그 많은 사람들과 마음의 공동체를 이루며 아침편지를 쓰면서 한 가지 꿈이 생겨났다.
글로 쓰여지는 아침편지를 누군가 그림이나 만화로 그려 내, 그 그림 한컷만으로도 어느 한 사람의 하루가 온통 행복으로 바꿔는 꿈!
그러던 어느 날 나와 똑같은 꿈을 꾸는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아침 편지를 초창기부터 읽어 온 아침편지 가족으로 대한민국의 한 유력한 언론사에서 만화를 그리는 촌철살인의 감각과 기백이 넘치는 젊은 화백이었다. 그는 나를 만나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만화로 그리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작업을 시작한 지 거의 1년여 만에 여러분 앞에 선보이게 된 이 책이 바로 그 꿈의 결산이다.

▣ 은랑생각
좋은 글을 가려 뽑을 줄 아는 고도원씨가 그림 잘 그리는 만화가 황중환씨를 만나 향기좋은 책을 만들었다.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물론 자신이 읽으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으면 더 좋겠고…
우리가 모르는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앞으로 더 나아질거란 희망을 주는 글, 지금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보라고 용기를 주는 글들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설 것이다.
어느 페이지를 펼치든 만나게 되는 짧은 글과 몇 컷의 그림이 우리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 믿음을 주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