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통치권을 입법·행정·사법의 셋으로 나누어 분리하고, 독립기관인 국회·정부·법원에 맡김으로써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해 권력의 남용을 막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려는 정치조직의 원리이다. 17세기 말 영국의 로크(J.Locke)에 의하여 입법권과 집행권의 2권분립론이 주창되어 그것이 18세기 초 프랑스 몽테스키외(Montesquieu)의 [법의정신]에서 3권분립주의로 완성되었다. 이들의 사상은 유럽의 여러 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이 제도는 더욱 발전하여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

천리안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고도 약 3만 6000km)에서 동아시아 지역 미세먼지와 미세전미 유발 물질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이다.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온실 가스 등 20여 개의 오염 물질을 감시할 예정이어서 오염 물질이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어떻게 이동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된다. 또한 한반도 해역 녹조와 적조, 유류 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 해양 감시 분야에도 활용되는 위성이다. 반면 천리안2A호는 한반도 상공에서 기상 관측을 담당하고 있다.

부족시대 족장급의 무덤으로 추측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분묘 또는 제단으로서, 부족 간의 경계표지인 선돌과 함께 거석문화에 속한다. 고인돌을 중국의 산둥 반도로부터 한국의 동북방을 제외한 전 지역과 서부 일본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게 한강을 중심으로 북방식(탁자식 : 용강·은율)과 남방식(기반식 : 대구·나주)으로 나뉜다. 선돌은 전남 순천과 황해도 연백에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