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귀금속보석산업 종사자 131명이 총선 익산을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배숙 예비후보는 그동안 익산 발전을 위해 남다른 헌신과 공헌을 해왔다”면서 “특히 침체된 익산의 귀금속보석산업 발전에 깊은 애정을 갖고 대안을 마련하며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데 앞장섰다”고 피력했다.

익산 도심 속 최대 낙후지역이던 약촌오거리에 호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유치해 주변 귀금속 관련 업계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노후화로 쇠락해 있던 익산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이며 산단 내 100여개 귀금속 관련 업체와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는 것이다.

이어 이들은 “보석관광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하며 마을 조성 등 보석관광의 가능성과 함께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매장량이 풍부한 시에라리온과 익산시간 경제교류를 성사시켜 익산시를 벨기에 앤트워프처럼 아시아의 대표적 다이아몬드 산업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미래 청사진을 밝혀 익산지역 보석산업 종사자들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익산시의 효자산업이었던 귀금속보석산업이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밀려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보석도시 익산시와 귀금속 보석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