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익산갑 민생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2,000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방안으로 ‘문화예술 역량 강화 및 시설 보완’과 ‘고대유적과 관광 연계’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의 성과지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교육과 시설 등을 보완·확장하는 한편 현재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의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예술인 복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기 예술인들과 신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술인 재교육 프로그램 추진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률자문 ▲전문예술인과 지역주민 상생방안 모색 ▲연극·무용·음악·판소리 등 예술동아리 지원 및 이를 통한 도시 활력 증진 ▲예술창작 스타트업 지원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 ▲유휴공간 공연장 활용 리뉴얼 ▲예술인 자립과 성장을 위한 홍보 마케팅 추진 ▲익산 도시브랜드 작품 육성·지원 등을 제시했다.

12일에는 “고대유적과 관광을 연계해 문화창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으로는 ▲핵심유적 8개소 보존 ▲고대유물자원을 예술창작 콘텐츠와 연계 ▲도시이미지를 활용한 장소마케팅 ▲역사영화 로케이션 마케팅 ▲산학협력을 통한 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유적을 활용한 장소특정성 공연 기획 ▲석공·주얼리·섬유·음식 산업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홀로그램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자원 확보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벨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익산이 문화관광도시로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창업과 관광산업으로까지 확장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반드시 익산을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익산경제를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