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6명, 공천 경쟁 가장 치열할 듯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익산시 '바' 선거구(삼성동, 영등2동, 어양동)는 민주당과 민노당 무소속의 뜨거운 3당 간의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의 후보군을 보면, 현역의원으로 손문선(43, 무소속 현익산시의원), 오기주(44, 민노당 현익산시의원), 송병원(64, 민주당 현익산시의원), 백경민(44, 민주당 현익산시의원), 성신용(59, 민주당 민주 을지구 사무국장), 김병룡(45, 민주당 민주당전북도청년국장), 이천인(43, 민주당 민주당익산을청년위원장), 정홍채(43, 민주당 영등2동주민자치위원장), 유방용(52, 민주당 익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양재석(47, 민주당 이바돔감자탕대표) 이상 10명 등이다.

특히, 이 지역은 민주당의 공천자들이 6명이나 되어 민주당 공천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들 중 공천을 받은 입지자와 민주노동당의 오기주의원, 무소속의 손문선 의원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은 민주노동당의 오기주 의원이 지난 민선 4기 지방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데다, 4위로 입성한 무소속 손문선 의원이 현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놓아 텃밭 정당인 민주당의 부담이 어느때 보다 크다.

민주당 내에서는 3번째 출사표를 던지면서, 현재 을지구의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잡은 성신용씨의 전략공천이 거의 확실시 되고 현역의원인 송병원, 백경민과 김병룡, 유방용, 정홍채, 이천인씨 등 6명의 공천 경선이 예상된다.

이들 가운데 두번째 출사표를 던지는 김병용씨의 경우 3년동안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국장을 지냈고 민주당에서 청년 분야의 전략공천 또한 예견되고 있어 공천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또 영등자율방범대 등 찾아가는 봉사로 현장의 경력을 자랑하며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정홍채씨, 익산시민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방용씨, 영등2동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시민사회단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바돔감자탕 양재석 대표도 공천경쟁에서의 우위를 점치고 있다.

경희대박사태권도장 관장을 맡고 있으면서 민주당 익산을 청년위원장으로 있는 이천일씨의 경우 변경 예정 선거구인 어양.팔봉으로 바뀔 경우 어양동의 가장 유력한 공천후보로 꼽히고 있다. 어양동과 팔봉의 경우 2명을 선출하는데, 소병홍 현시의원 최복례 전시의원과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오삼규 기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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